가치투자의 아버지 벤저민 그레이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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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저민 그레이엄은 1894년 영국 출생으로 미국의 투자가, 경제학자이자 교수입니다.

 

증권분석의 창시자며 가치투자의 이론을 만든 아버지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월가의 전설 워렌버핏의 스승입니다. 

 

 

 

 

 

 

어린시절 미국으로 건너온 후

 

수완좋은 사업가였던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가난을 겪었으나

 

각종 언어를 독학하는 등 수재로 인정받았으며

 

뉴욕대에 입학하지만 자퇴 후 전화조립 회사에서 일을 하던 도중 컬럼비아 대학교 총장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장학금을 받으며 다시 대학을 다니다 차석으로 졸업 후 대학에서 강의하라는 제안을 거절하고

 

세일즈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회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월가에 뛰어든 이후 일명 꽁초전략을 구사했습니다.

 

꽁초전략이란 훗날 제자인 워렌버핏이 붙여준 별명인데

 

'남이 버린 꽁초를 주워서 공짜로 담배를 피우는 것처럼'

 

남들이 쳐다보지 않는 저평가된 주식에 투자한다는 뜻에서 붙여준 별명입니다.

 

그만큼 그레이엄은 남들이 매력을 덜 느끼는 우량주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주식가치와 기업가치의 차이가 많이 벌어진 기업들을 매수해 손해 보지 않는 투자를 하는 것을 미덕으로 여기며

 

가치투자라는 새로운 전략을 수립했고 성과도 훌륭했습니다.

 

 

 

 

 

 

그러나 그레이엄은 미국 경제대공황 때 주가 대폭락으로 큰 타격을 입기도 했는데 이후

 

그는 '결코 돈을 잃지 않는 것'을 목표로 하고 투자 했습니다.

 

그레이엄은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 '올려다보기전에 내려다보는 것' 을 좋아해서

 

이미 오른 주식보다 오르지 못한 주식을 찾는 것에 열중 했습니다.

 

모든 자산이 매각되고 모든 부채가 청산되었을 때도 여전히 남는 것이 있고,

 

주가에 이익이 다 반영되지 않은 저평가 종목을 선호했습니다.

 

이러한 그레이엄의 안정적이고 신중한 투자 철학을 반영한

 

그의 그레이엄-뉴먼 투자회사는 무려 30여년 간 17% 이상의 연평균 수익을 달성했습니다.

 

 

 

 

말년에 그는 저서로 '현명한 투자자' 와  '증권 분석' 을 출간했습니다.

 

워렌버핏도 격찬한 그의 저서 '현명한 투자자'에서는

 

자신이 하는 사업을 제대로 파악할 것,

 

대리인을 감독할 수 없거나 대리인이 유능하나 믿을만하지 않다면 맡기지 말 것,

 

확실한 기댓값이 숫자로 계산되지 않으면 사업을 시작하지도 말 것,

 

내 생각이 옳다면 다른 사람들의 생각과 다르더라도 실행할 것,

 

이 네 가지 원칙을 제시하며,

 

다른 저서 '증권 분석'에서는

 

채권 구입 요령은 얼마나 좋은지가 아니라 얼마나 결함이 없는지를 생각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즉, 벤제민 그레이엄 모든 가르침의 주가 되는 내용은 신중하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그의 철학으로 인해 그는 투기꾼이라기 보다 신중한 가치투자자로써 인정을 받을 수 있던 것입니다.

 

벤저민 그레이엄의 투자 격언을 마지막으로 글을 마치겠습니다.

 

 

 

 

 

"투기꾼은 시점을 택하지만, 투자자는 가격을 택한다"

 

1. 주식투자는 사업처럼 하라. 합당한 이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확실한 계산이 나오지 않으면 사업을 시작해서는 안 된다.

 

2. 판단이 건전하다고 믿는다면 다른 사람의 생각과 달라도 실행할 수 있는 용기 를 갖추라.

 

3. 투기꾼은 주식 매매 시점을 택하지만 기회를 기다릴 수 있는 투자자는 가격을 선택 한다.

 

4. 10년 동안 투자한다면 일반 개인이 직접 투자할 때보다 펀드에 투자할 때 실적이 더 좋을 것이다.

 

5. 증권사에서 돈을 빌리는 신용매수는 모두 투기다.

 

6. 주식은 적정 수준보다 낮은 가격에 사서 적정 수준보다 높은 가격에 팔아야 한다.